3월 15일 ~ 3월 30일 즈음 인 것 같다.
동기들이 제발 밖으로 좀 나오라해서 싸강 듣는 거 옆에서 구경했다.

아 손들기 귀여워 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저게 그냥 출석용인 줄 알았는데 질문이 있을 때도 손을 들라고 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웃겨 죽겠다.
나는 저 스크린샷을 보내줘서 출석 부른건가 했는데 이해못한 사람 손들라는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거운 사이버대학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건 아닌데 애들이 3,4학년 같이 다니는 거 보고
조금,,, 아니 많이,,, 부러웠다,,,
나도 학교 같이 다니면서 과제 같이하고,, 수업 같이 듣고,,
농담따먹기하고 교수님 성대모사하고,,,
애들이 죄다 휴학해서 거의 1년 넘게 혼자 다녔더니 약칸! 부러워서 눈물이 났달카!
며칠 후에는 한남동에서 독일에서 같이 일하게 될 멋쟁이들을 만났다.
나만 이렇게 무료하고 재미없나,, 넷플릭스랑 유튜브에 빠져사나,,, 나만 이렇게 쓰레기같이 살고 있나,, 했는데
이미 다들 그 단계는 지났고, 뭔가 하고싶어 미치려고 하는 단계였다.
언니들 똑부러지고 알차게 사는 거 잠깐 잊고 있다가 다시 체감했다
생산성 없는 나날들 보내면 죽는 사람들,,


사실 이거 받으려고 만난거였음 ㅋㅋ깔깔깔
귀여워죽겠엉!!! 가방매고 있는데 가방안에 랩탑도 있다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멍청하게 모자위에 프로펠러 돌리다가 부러트림,,, 아오!
아 하여튼 다같이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독일이 입국금지령내렸다는 뉴스를 봤다. 에엥,,, 하고 있는데 유학생들 페북그룹 보니까 비자있는데도 거절당했고, 대사관에서 비자업무도 중단했다는 글이 엄청 올라왔다!
그래서 으어어어어어어어엉어?!?!?!?!!!??!! 하던중 독일대사관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로인해서 비자업무가 중단됐다.
엄,, 우리 약간 다들 "엄,, 어쩌지,," 하고 당황하긴 했는데 사람들이 뭔가 덤덤했다.
나도 이런거에 답답해서 미쳐버리는데 나름 두달 동안 일 준비하면서 적응했나보다
그러고 나서 리크루터님/비자 담당자님/매니저님한테 모두 연락이 와서 여러 방면에서 안심이 되긴했다.
매니저님한테 연락온 게 좀 신기했다!
Pre - work 할 수 있는 거 있을까해서 물어봤는데 역시나 internal이라 안되고,,,
그냥 내가 알아서 공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또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며칠 후!
여전히 쓰레기처럼 사는 나 자신에게 회의를 느껴 스터디를 시작하기 위해 민태공을 만났다.

테일러 커피 안 가본 줄 알았는데 함예린이랑 갔던 곳임;
민태공은 짱이다.
민태공은 노션을 미친듯이 잘 쓰고 맛집을 짱 많이 안다.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도 많이 안다.
그리고 동물의 숲에서 낚시를 잘 하며 대어를 낚는다.
그리고 같이 스터디하면서 느낀 점 :
나는 뭔가 설렁설렁 대충대충 큰 틀잡고 느낌만 잡고 넘어가서 구멍이 많은데 민태공은 차근차근 잘 쌓아올리고, 설명도 잘하고 정리도 잘 한다.
쯔업,,, 난 또 쭈굴 멍청이,,,
글고 일주일 전엔 한강도 다녀왔다!
나는 코로나라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은 미친듯이 많았고 사람 생각하는 거 다 똑같다.



존잼이었다.
한강에 있는 사람들 옷 너무 화려했고, 나는 검정& 회색이라 너무 칙칙한가 했는데 친구들이 다들 검정을 미친듯이 좋아해서 기분이 좋아져버렸다. 그림자들의 모임이야 블랙에 미친 사람들.
글고 함예린이 나랑 놀겠다고 메모에 리스트까지 써서 컨텐츠 준비해온 게 아주 잘 먹혔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왔는데 그거 하겠다고 종이에 색연필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게 커여웟슴 ㅎㅎ...
자꾸 자기 가방에 다 쓴 비닐봉다리 쟁겨둬서 노인네같다고 다 빼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가방 나중에 집갈 때 보니까 재원이가 전단지 종이배로 접어서 다 거기다 넣어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다시 생각해도 가방 뒤집으니까 종이배 우수수,,,
그리고 사진찍은 거 죄다 애들이랑 친해보이게 나옴.ㅋㅋ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맥주도 마시고 빵도 먹고 치킨도 먹고 라면도 먹고!!!!!!!!!!!
재!밌!어억!!!!!!!!!

치킨집 기대 안했는데 핵맛있었고, 라면은 오동통면인가? 그렇다. 맛있었다.
아 그리고 치아바타 빵을 친구가 가져왔는데 맛있었다,,,!
한강에 있다가 안암으로 술마시러 가자했는데 나는 빠지고 집으로 돌아왔답 하하하
술 마시려면 큰 결심하고 마셔야 하는 나의 체력과 정신상태가 싫드ㅏ,,,,
아 그리고 민주가 우리동네까지 왔다가기도 했다.

뭐 맛있냐 그래서 이것저것 추천했더니 내가 추천한 것 중엔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다.
심지어 밥도 국수나무에서 먹고감; 체인점,,,
민주가 취업선물로 향수 줬당! 향기 내취향임 ㅇㅇ
민주는 몇 안되는 컴공친구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있다 크항항
그리고 며칠 전 주말은 민공지능 생일이었다!!!
아 진짜 존잼이었는데 ㅋㅋㅋㅋ 사진을 많이 안 찍었누,,,
크라임씬도 했는데 진짜진짜로 대존잼 나중에 또해야지!!! 근데 27000원이야!
그지는 웁니다 엉엉엉엉엉엉엉
크라임씬에서 찍은 사진은,, 음 그냥 웃기기만 하다,,,,
나 타로/사주 이런 거 잘 안 믿는데 요녀석들 만날 때마다 타로점을 보게 된다
맘에 안드는 거 나오면 다 개무시하는데 이번에 거는 맘에 들어서 올리기로 했음 크핰핰
진짜로 안 볼라했는데 말을 너무 잘하셔서 (+ 애들이 옆에서 한 마디씩 거드는데 재밌어 보였다.)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에 슬쩍 저도 볼래요! 하고 봐달라했당 킼,,,
독일가는 거 좀 걱정돼서 구거 바달라했음. 안 믿는다고 해놓고 돈 낸 거 아까워서 맨날 이것저것 더 물어본다.

타로 아저씨가 엄청 잘 풀릴거라 했음!
독일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대나 뭐래나,,,
기분좋으니까 믿어본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재밌어,,,,,

그리고 민공지능 생일상차려서 겁나 떠들었다.
거의 두 달동안 서로 얘기 못했더니 쌓인 것들이 많았는지 진짜 별얘기를 다했다!
아 요즘 사람 만날 때마다 너무 재밌어서 큰일이야,,,;
이러다가 또 혼자 지치면 혼자있고 싶다고 집에서 안나오는데 하하,,
민공지능 생일날 새벽 3시까지 떠들다가 4시에 집들어왔는데 아침 9시에 다시 일어나서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러 다시 나갔다.
저질체력에겐 미친 강행군 ㅜㅜ,,
근데 진짜 잘 만났다.
재밌었고, 유익했고, 친구들이 생각이 깊고 서로 편해서 진짜 많이 이것저것 얘기할 수 있는 게 참 좋다.
다들 똑똑하고 특이하고 각자 의견이 강해서 진짜 매력있는 친구덜임 ㅇㅇ

막 신나서 얘기하고 의견 나누다가 다빈이가 지나가듯이 "아 규리 독일 안 갔음 좋겠다" 이랬는데 뭔가 나 혼자 감동적이고,, 독일 그냥 빨리 가고 싶었는데 거기 가면 이렇게 깊이 공감하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도 없고 ㅠㅅㅜ 진짜 분야 다 달라서 거기서 얘기 들으면서 신기하다. 각자 관점이 다 달라서 같은 사건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게, 표현하는 게 각양각색이라 모아서 얘기하는 거 재밌었는데 너무 아쉬운 느낌,,!!!!!
아 그냥 그랬다궈,, ㅠㅅㅜ
이거말고도 진짜 엄청 많은데 이제 졸립고 귀찮다.
아 그리고 오피스 시즌 1-1 보고 엥,, 하고 안 봤는데 재밌다고 꼭 보라해서 다시봤다가 지금 시즌 5 본다.
존잼이야,,,
마이클 노답인데 불쌍하고 귀여워서 정 들었다.

오늘도 두서없고 재미없는 나의 일기,, 여기서 끝~!~!!!
아 졸령 오피스보지말고 바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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